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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빔프로젝터 HY300 vs HY320 vs HY350 비교 후기 및 추천모델

by 에바. 2024.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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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 안에 알리 빔프로젝터 3가지를 사용하게 되어 알리 빔프로젝터 HY300 vs HY320 vs HY350 비교 후기를 작성해보기로 했다. 

 

왼쪽부터 hy300, hy320, hy350

 

일단 가장 눈에 띄는 외형 비교를 해보자. 왼쪽부터 알리 빔프로젝터 HY300, HY320, HY350이다. HY300 같은 경우는 몇 년 전 삼성에서 나온 빔프로젝터 프리스타일과 매우 흡사하다. 이미지만 보고 첨에는 프리스타일인가 할 정도로 유사하다. 가운데 HY320은 갑자기 네모네모해졌다. HY350은 완전 동떨어진 디자인으로 약간 도시락 통 같이 생겼다...

 

개인적으로 외관 디자인만 보자면 HY300이 월등히 예쁘다. 삼성 프리스타일을 너무 따라한게 보이기 하지만 실물로 봤을 때 HY300이 가장 '외형'은 마음에 들었다.

 

 

알리 빔프로젝터 HY300 vs HY320 vs HY350 스펙 비교

빔프젝터 뿐만 아니라 모든 전자기기를 구매할 때 스펙 확인은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 빔프로젝터 무식자... 그냥 알리 후기만 보고 바로 HY300을 주문했다. 왜 그랬을까 약간 후회가 들었는데 왜 후회 했는지 알리 빔프로젝터 HY300 vs HY320 vs HY350를 비교하며 알아보자.

알리 빔프로젝터 HY300 스펙

왼쪽 이미지를 보면 커다랗게 4K라고 적혀 있는 게 보인다. 빔프로젝터 무식자는 저 글자만 보고 '오 이 가격에 4K 지원? 당장 구매!'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빔프로젝터를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로 밝기, 명암비 등등이 있지만 사실 저가형 미니빔의 성능은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이고, 밝기(루멘)나 명암비는 스펙에 높다고 적혀 있어도 일반인들은 얘네가 맞게 표시했는지 과장해서 적어 놨는지 알 방도가 없다. 대신 해상도는 티가 난다. 

여기서 말하는 4K는, 이 빔프로젝터가 4k 디코딩이 가능하다는 얘기인데, 쉽게 말하면 그냥 4k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출력은 개요 부분에 나와 있는 1280*720p이기 때문에 유튜브에 가서 고화질 뮤비를 틀어도 720P 화질로만 출력된다. 요걸,,, 저는 구매하고 알았습니다,,, 

 

왼쪽부터 HY320, HY350 스펙

알리 빔프로젝터 미니빔 HY320, HY350은 HY300의 업그레이드 모델 답게, 1920*1080까지 출력 가능하다. 은근히 이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 작은 핸드폰으로 봐도 720p 화질은 답답한데 하물며 큰 화면으로 봐야하는 빔프로젝터로 720p은 좀 아닌 거 같아서 급하게 더 업그레이드 버전인 알리 빔프로젝터 미니빔 HY350을 주문했다.

 

 

알리 빔프로젝터 HY300 vs HY320 vs HY350 장단점

알리 빔프로젝터 미니빔 HY300 vs HY320 vs HY350의 장단점을 말해보겠다. 

-HY300 : 삼성 프리스타일과 비슷한 외형으로 협소한 장소 및 각도의 구애를 덜 받는다. 받침대에 고무 패킹이 되어 있어 미끄럼 방지가 가능하다. 각도 조절이 가능하나 굉장히 뻣뻣했다. 모든 단자가 뒤에 있어 선 연결 시 각도 조절에 한계가 있으며, 왜 굳굳이 모든 단자를 한 곳에 몰빵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초점을 수동으로 맞출 수 있는 게 장점이면서도 단점이 될 수 있다. 화질이 기대보다 떨어졌고, 묘하게 유튜브 싱크가 안 맞았다. 

 

왼쪽 HY300&HY320 리모컨, 오른쪽 HY350 리모컨

-HY320 : HY300이 네모네모 해졌을 뿐 다른 것은 똑같다. 대신 각도 조절할 때 좀 덜 뻣뻣했다. HY300이랑 HY320의 리몬컨은 동일했는데 재질이며, 버튼 촉감이며 아주아주 구리다... HY300보다 화질이 확실히 선명하다. 유튜브 싱크도 HY300과 다르게 거슬리지 않는다. 

-HY350 : 생각보다 실물 사이즈가 컸다. 전에 쓰던 빔프로젝터랑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좀 더 큰 사이즈였다. 네모네모해서 HY300이나 HY320처럼 각도를 움직일 수 없어 은근 공간 제약이 느껴졌다. 초점을 수동으로 맞출 수 없다. 처음에 초점 맞추는 방법을 몰라서 멀미할 뻔했다. 초점은 리모컨에 F 버튼을 눌러서 맞출 수 있는데 편리하지만, 투두둑투두둑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좀 무섭게 들린다. 리모컨은 HY300, HY320의 리모컨 보다 그립감과 터치 느낌이 훨씬 좋다. 하단 부분에 필터를 분리해서 먼지를 청소 할 수 있다. HY300보다 밝은 것은 분명하나, 어두울 수록 선명해지니 빛 차단이 확실히 되는 곳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공통 장점 :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 되어 있어 별도의 연결 없이 와이파이만 잡힌다면 유튜브, 디즈니 등 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자동 키스톤 기능을 지원하나 그닥 추천하지 않는 기능이다. 핸드폰 미러링 또한 가능하나 영상 시청을 위한 것이라면 굳이 미러링 말고 내장된 앱을 통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공통 단점 : 소음이 꽤 있는 편이고, 음질은 셋다 매우 별로다. 거의 10년 전에 미니소에서 산 스피커만 연결해줘도 음질이 훨씬 좋아지니, 무조건 스피커 따로 연결해서 사용하길 추천한다. 화면 전체에 초점을 또렷하게 맞추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양 사이드 초점은 좀 흐릿해도 어쩔 수 없다. 시기를 잘 맞춘다면 HY350도 10만원 미만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을 생각하면 단점은 단점도 아니게 느껴진다. 

 

 

 

 

알리 빔프로젝터 HY300 vs HY320 vs HY350 비교 최종 추천 모델

단기간 안에 알리 빔프로젝터 미니빔 HY시리즈 3가지 모델은 사용해보았는데 최종 추천 모델은...! 두둥 바로 HY320 이다. 물론 화질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요즘은 매장에서 인테리어로 빔프로젝터를 켜 두는 곳도 많으니, 어느 정도의 어둠이 보장되고 가성비 최고의 제품을 찾는다면 HY300이 적합할 수도 있겠으나, 나는 어쨌든 영상물 시청이 목적인 사람이기에 HY300은 화질이 떨어지는 게 넘 큰 단점으로 다가왔다. 

 

결국 HY300은 당근으로 팔아버리고 HY350으로 바로 넘어갔었는데... 이건 또 하필이면 불량품이었다... 아래 오른쪽 사진을 보면 화면에 검은 얼룩이 무려 3개나 보였다. 그뿐 아니라 화면에서 흰색 부분이 있으면 빚 번짐이 매우 심했다. 이게 양품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모든 제품이 그런건지 알 수는 없으나, 일단 불량이라서 바로 환불 요청을 진행했고, 단 하루였지만 HY300을 사용했을 때 각도 조절이 생각보다 편해서  HY320으로 마지막이길 바라며 주문했다. 

 

그렇게 나의 최종 미니빔은 HY320이 되었다. 전에 사용하던 GM60A 당근에서 육만원인가 주고 사서 몇 년 잘 사용했는데 비슷 한 가격에 새제품, 더 좋은 화질, 안드로이드 탑재까지! 미니빔 시장이 소시민에게 부담감 없이 접할 수 있는 가격으로 경쟁해 줘서 넘 고맙다.  

 

오늘 이렇게 알리 빔프로젝터 미니빔 HY300 vs HY320 vs HY350 비교 후기 및 추천모델까지 작성해 보았는데, 본인의 상황과 주머니 사정에 맞게 빔프로젝터 잘 구매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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