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쏘 롱패딩 저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이랜드몰 사십쑈로 패딩 거져 구매 후기

미쏘 와이드 퍼 롱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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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지겨울 때 : 네이버 블로그

이랜드몰에서 미쏘 롱패딩을 거져 산 구구절절한 사연은 위에 포스팅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미쏘 롱패딩 실착샷

미쏘 와이드퍼롱패딩이 배송왔다. 롱패딩을 펼쳐 보았다. 롱패딩을 처음 사본 인간으로 바닥에 펼쳐 놓고 보니 이게 롱이야? 이런 생각이 들었다. 별로 길어보지 않았음. 하지만 입어보고 깨달았지 아 나 키가 작지;; 무릎 아래까지 기장이 내려갔다. 그래그래 롱패딩 겁나 길구 크구나. 

 

 

내가 구매한 미쏘 롱패딩의 사이즈는 미디움인데 스몰로 구매 했어도 될 뻔했다. 어무니랑 같이 입으면 좋을 거 같아서 미디움으로 구매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울어무니 몇 달 전에 삐까뻔쩍한 패딩 구매하셨어ㅋㅋㅋ 어깨랑 팔통이 크다는 후기를 보긴 했는데 정말 크다ㅋㅋㅋㅋ 평균 체형이면 스몰이 적당할 듯. 정가는 159000원인데 겁나 할인해서 파는 이유는 아마 제조년도가 18년도라 그러겠지.. 그래도 뭐 싸고 검정색이니 막 입기 편할 거 같아서 샀다.

참고로 충전재는 깃털 50% 회색오리솜털 50%이다. 깃털도 오리 깃털이겠지? 장식털은 사진으로 볼때는 겁나 부드러워 보였는데 실물은 좀 뻣뻣? 살에 닿으면 간지러울 것 같다. 하지만 모자가 겁나 커서 얼굴에 닿지는 않을 듯.

 

 

이랜드몰 미쏘 롱패딩, 목 시보리가 저렇게 있구요. 주머니는 가운데 단추가 있다. 지퍼있는 주머니를 선호하긴 하지만 겨울 잠퍼 주머니의 지퍼면 차갑기도 하고 건조한 손이 지퍼 가끔 긁히기도 해서... 암것도 없는 보단 단추가 괜찮은 거 같기도. 다만 주머니가 외관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하나 밖에 없어. 안 주머니가 하나도 없다. 안주머니가 하나쯤은 있어야 겨울에 가방 없이 다닐 때 편한대. 그리고 손난로도 안 주머니에 넣어야 더 따듯하고ㅠㅠㅠ 여성복은 정말 너무할 정도로 주머니가 없다.

 

요건 미쏘 롱패딩 모자 연결부분. 아쉽게도 모자 자체는 분리가 불가능하다. 대신 모자털은 탈부착 가능. 모자도 탈부착이 가능했다면 좋았을 것을. 암튼 어제 배송이 왔고 오늘 개시를 했고요. 가을용 원피스 위에 미쏘 롱패딩을 입어보았는데. 따뜻했다. 허벅지가 춥지 않으니 좋더라. 왜 다들 롱패딩 롱패딩 했는지 이해가 가더라. 옷의 무게감이 살짝 있긴 하지만 겨울 옷이고 롱패딩인걸 감안하면 그리 무거운 편은 아니다. 근데 이랜드몰은 다 좋은데 배송이 좀 느려. 그게 항상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