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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블루밍홈 윈디4 소파베드 접는 법 및 사용 후기

by 에바.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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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홈 1인용 소파베드

소파베드를 하나 구매했다. 옛날부터 소파베드 좀 탐났는데 불편하단 얘기가 많아서 꾹 참았었지. 그런데 이번에 원터치 텐트를 하나 사면서 의자가 필요한 거. 처음에는 당연히 캠핑 의자 쪽으로 알아봤다. 허나 캠핑 의자가 생각보다 가격이 나가더라. 그래서 고민 고민을 했지. 내가 산 텐트가 원터치 텐트로 사이즈가 작긴 하지만 캐노피가 달려 있으니까 캐노피 아래 캠핑 의자를 놓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책 읽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하지만 또 생각해보면 이제 곧 겨울인데 텐트 밖보다는 안에 있는 시간이 길지 않을까? 그리고 나는 옥상에 텐트를 치는 거라 이블만 깔고 누웠을 땐 너무 찬기가 올라와서 괴로웠다.

그렇게 고민고민을 하다가 결국 캠핑 의자는 내년 여름에 구매하기로 하고 이번에는 텐트 안에서 사용이 가능한 소파베드를 먼저 구매하기로 했다.

1인용 소파베드

내가 구매한 제품은 블루밍홈 윈디4 소파베드이다. 일단 색깔은 강렬한 레드;;;; 레드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레드와 골드색만 가격이 겁나 저렴해서 레드로 구매했다. 색이 썩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몇 천원 차이도 아니고 몇 만원 차이면 색을 양보해야지 어쩌겠는가... 그리고 저 소파베드가 커버를 벗길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서 어차피 커버를 따로 사거나(전용 커버를 블루밍홈에서 따로 팔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커버대용으로 쓸만한 천이 필요하다. 

 

블루밍홈 윈디4 소파베드 선택 이유

우선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다. 배송비를 포함해도 3만원이 넘지 않았다. 미친 가성비. 물론 정가(?)는 한 8-9만원이었던 듯. 그레이 색이 탐났지만 그레이는 아쉽게도 할인 가격이 아니어서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어쩔 수 없이 레드로 구매. 그리고 가격 뿐 아니라 내가 원했던 모든 기능이 포함되어 있었다.

 

블루밍홈 윈디4 소파베드 펼치고 싶다면 접어라!

각도 조절! 4단이었나 5단이었나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이게 이게 중요한 이유가 뭐냐면 일단 각도조절이 안 되는 소파베드가 많고, 조절이 된다하면 가격대가 확 높아지고, 가격대가 적당한대 각도조절이 된다? 그러면 길이가 짧다. 나는 텐트에서 앉는 것은 물론 눕기까지 해야겠기에 그냥 각도 조절만 되는 좌식 소파는 필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각도 조절이 말이지. 허리 부분만 되는 게 아니라 헤드쪽도 별도로 가능하다. 사실 헤드 쪽은 왜 각도 조절이 필요한가 약간 의문이지만 그래도 뭐 기능이 없는 것보다 있는게 낫겟지?

블루밍홈 윈디4 접이식 소파베드 각도 조절

 

 

블루밍홈 윈디4 1인용 소파베드는 분리도 된다?!

접이식 소파베드

블루밍홈 윈디4 1인용 소파베드는 위에서 말했듯이 길이가 길다. 총 길이가 얼마인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180cm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고로 평균 키를 가진 나는 아주 여유롭게 누울 수 있단 말이지. 하지만 이게 그냥 길쭉한 소파베드라면 옥상까지 어떻게 들고 가냔 말이다. 이동의 편의성을 주기 위해 블루밍홈 윈디4 접이식 소파베드는 한 번 분리가 가능하다. 하단 부분에 지퍼가 달려 있어서 쿠션처럼 쓸 수도 있고 그냥 접어서 쓸 수도 있다. 쿠션감이 업업!. 그리고 오른쪽 사진처럼 이동을 해야하는 경우 분리가 되기 때문에 아주 편하다. 물론 길이가 있다보니 무게가 꽤나 있는 편이다. 그래도 분리하면 2번 오르락 내리락 해야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혼자서 이동 가능했다. 맞아 그리고 왼쪽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미니 쿠션? 미니 베개도 포함되어 있다. 가성비 쩔어부려.

 

텐트에 소파베드 놓기

암튼 그렇게 힘들게 두 번을 왔다갔다하며(텐트 설치 및 다른 짐들도 있어서 실제론 거의 열댓번 오르락내리락한 듯) 겨우겨우 소파베드를 옥상 텐트로 옮기는 데 성공! 사실 몸체 옮기 때 옥상 계단이 좁아서 넘나 고생을 했지만, 확실히 맨 바닥에 앉는 것보다 너무 푹신하고 좋구요. 텐트 천장이 낮은 게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아늑하니 좋구요. 누워있을 때가 짱이다. 여름에는 정말 저기서 잠도 잘 수 있을 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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