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다이소 보드게임

by 에바. 2020. 11. 23.
반응형

호캉스 필수품 보드게임!

 

친구들과 호캉스를 가기 위해 방을 잡고 무엇을 하고 놀지 고민했다. 가끔 어떻게 10년 넘도록 친하게 지내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취미가 영 맞지 않는 친구들이라 뭘 하고 놀아야 재밌게 놀았다고 소문이 날까 고민했지. 그러다 모두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이 생각났다. 어떤 호텔은 보드게임을 빌려주기도 하던데 우리가 예약한 호텔은 그런 서비스가 따로 없어서 구매를 결정.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보드게임이 은근히 비싸다는 사실. 비교적 단순한 게임인 젠가나 할리갈리 같은 게임도 만원이 훌쩍 넘고 좀 복잡하고 여러 아이템이 필요한 보드게임의 경우 2,3만 원이 훌쩍 넘는다. 금액은 명 수로 나누면 단가가 훅 떨어지긴하지만 소유는 소유 혹은 보관은 누가 할 것인지 모호해서 그냥 내가 구매하기로 했다. 어디서? 다이소에서!

 

 

다이소는 알고보니 보드게임 천국?!

다이소 보드게임

보드게임의 바이블 젠가(이름은 젠가가 아니지만)부터 통아저씨(역시 이름은 통아저씨가 아니지만)와 보드게임방에서 원숭이로 하던 밸런스 게임까지. 정말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젠가를 살까 했는데 친구가 집에 젠가는 있다고 해서 패스!

 

 

다이소 보드게임

찾아 헤매던 추리왕! 초등학교 때 처음으로 친구들과 보드게임방에 갔을 때 심슨 버전으로 클루 게임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번역판이 없어서ㅠㅠㅠ 친구들한테 물어물어 얼마나 고생스럽게 게임을 했던지. 그 뒤로도 보드게임방에 가면 필수로 꼭 하는 게임인데 다이소에서 저렴이 버전으로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무래도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저렴하다 보니 구성품의 퀄리티가 많이 차이 나겠지만 재미까지 반감되지는 않겠지? 

세계여행은 아마 브루마블이랑 같은 게임인 듯. 삼국지랑 공룡이 살아 있다도 궁금하긴 했지만 밤새 보드게임만 하고 놀 건 아니니까 패스!

 

다이소 얼음깨기

나보다 엔시티가 더 많이 했을 거 같은 펭귄 얼음깨기. 엔시티 자컨에 엄청 자주 나온다ㅋㅋㅋ 이게 이 겜을 몰랐다면 별 의식 안 됐을 거 같은데 게임을 알고보니 엔시티 자컨 볼때 겁나 자주 보이는 거ㅋㅋㅋㅋ 은근 쫄리고 생각보다 잼남.

https://blog.naver.com/tap_rs/222147759193

 

펭귄 얼음깨기ㅣNCT도 하는 다이소 보드게임, 저도 한 번 해봤습니다

여느 날처럼 nct 브이앱을 보다 익숙한 보드게임을 발견했다ㅋㅋㅋㅋㅋ 바로 친구들과 호캉스로 놀러갈 때 ...

blog.naver.com

 

다이소 탁구네트와 미니 당구 게임

그리고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탐 났던 게임 두 개. 롤링 탁구네트와 미니 당구 게임!

롤링 탁구네트는 테이블만 있다면 어디서나 탁구를 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이동식 네트인데. 무척 탐났다. 탁구 고등학교 때 체육시간 이후로 쳐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운동 하나쯤 집에서 할 수 있으면 좋잖아. 하지만 공과 라켓은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하고 집에 저 네트를 설치할 만한 테이블이 따로 없어서 구매 포기ㅠㅅㅠ

미니 당구 게임도 겁나 탐났는데 후기에도 생각보다 완성도가 좋다고 해서 더더욱. 하지만 게임으로 즐기기보단 약간 인테리어 소품으로 더 추천을 하고 공이 매끄럽게 굴러가지 않는다고 해서... 포켓볼이 치고 싶으면 당구장을 가거나 포켓볼 어플을 받아서 하는 걸로 타협.

아 그리고 다이소는 역시 매장별로 취급하는 물건이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추리왕만 해도 구하려고 다이소 3-4군데를 돌아다녔다. 일반 동네에 있는 좀 소규모의 다이소라면 젠가 정도만 있을 수도ㅜㅅ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댓글